처음 음악을 클래식으로 시작을 했었고, 그러던 와중 진로를 영화음악에 관심이 생겨서 선생님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데 저는 클래식전공이였기때문에 기본부터 할 필요가 없는데, 많은선생님들은 그냥 원래의 커리큘럼대로 기본부터 가르치셔서 답답함을 느끼던 와중, 미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유예근 선생님을 만나게되었어요.

첫 수업부터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주시고 장비를 추천해주시고 무엇보다 무리하게 하시는게 아닌 학생들의 상태에 맞게끔 조언을 해주셨어요. 즉 맞춤형 수업이었습니다.제가 엄청나게 바래왔던 수업이였고, 선생님은 저의 꿈의 첫 시작점이였습니다. 선생님이랑 수업하면서 정말 큰 꿈을 꾸게되었습니다!

수업적인 면으로는 오케스트레이션 뿐만아니라, 영상 장면에 맞는 음악에 대한 피드백과, 믹싱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주셔서 매번 과제해갈때마다 얻어가는게 너무 많았습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은 엄청 실력자 분이신게 확실해서 더 믿음이 갔습니다! 제가 유럽 영화음악 캠프갔었는데, 미국 교수님이랑 1:1 레슨 시간때, 15분중 절반은 유예근 선생님의 음악 칭찬만 하실정도로 정말 실력자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말을 크게 과대포장해서 레슨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예근선생님은 정말 학생들을 키워나가고싶어하시는 마음이 너무 들었어요!이렇게까지 수업에 대한 후기라던지 피드백을 남긴적이 없는데, 미디 또는 영상음악 선생님을 구하는 학생분들이 많을거고 저같은 시행착오없이 바로 선생님한테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같은 선생님이 많았더라면..하는 생각이 가득하네요.